헬렌 장, '부정선거' 비상대책회의 소집 요청
헬렌 장, '부정선거' 비상대책회의 소집 요청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1.06.04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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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지역 회장들에 이메일로 호소

헬렌 장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회장이 시카고에서 열린 미주총연 제24대 회장선거에 불복해 미주총연비상회의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미주총연 소속 지역 전현직 회장 앞으로 제24대 총회장의 부정선거와 관련한 비상회의 소집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60명 이상이 요구하면 총 회장은 회의소집을 해야 한다"며 "회원들은 모두 총 회장에게 비상회의소집을 요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부정투표 사례들이 또 들어났다"면서 "총연의 바른 존재를 원하는 회원 회장들이 부정을 보고도
방관을 하다면 그 또한 잘못"이라고 역설했다.

헬렌 장회장이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아리조나 투산의 박양세 회장이 부재자 투표용지가 배달되지 않아 거의 매일 선관위에 전화해 물어보았으나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결국은 부재자투표도 못하고 시카고에 오지도 못했다"말하고, 하지만 "유후보 측근 한분이 시카고 투표현장에서 찢은 부재자 봉투속에서 박양세 회장의 부재자투표 봉투를 찾아냈다"며, "oh my god!"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 박 양세 회장은 투표를 못했는데 그 이름으로된 부재자 투표봉투는 발신자의 이름이 박양세이고 발신주소는 김재권후보의 가장 측근인 조시영회장 동네였다"면서 "기가 막혀 헛웃음만 나온다"고 소개했다.

헬렌 장회장은 이같은 부정투표 증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면서 "부정선거를 바로잡아 땅에 떨어진 총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순리대로 총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남문기 총회장은 비상회의를 즉각 소집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자신이 있는 중남부지역에서 New Orealns 김선일 회장, 박성권 회장, BatonRouge 의 최명철 회장, Beaumont 의 김 태성 회장, 김 태훈 회장, Oklahoma 의 최성일 회장이 부재자투표를 신청했으나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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