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이 2020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사관은 올해 미국에서 46명의 장학생을, 캐나다에서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장학생 수는 30명 줄었다. 장학생은 특별장학생, 일반장학생으로 구분된다. 미대통령장학생으로 선발된 특별장학생은 별도의 선발절차 없이 500달러의 특별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는 일반장학생으로 선발되려면 추천서, 에세이, 학업성적표, 이력서, 한국어시험성적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사관은 오는 6월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10일까지 심사해 9월28일 이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 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주미대사관은 재미한인장학기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재미한인장학기금은 290만불. 대한민국 정부는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연한 100만불, 1985년도 추가 출연한 50만불 그리고 2003년도에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연한 80만불을 출연한 바 있으며, 대사관은 지금까지 총 3,222명의 한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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