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원 전 남아공 케이프타운한인회장이 케이프타운 컬리쳐 빈민 지역 사람들을 위해 한국 라면 50박스를 기증했다.
남아공 NGO 단체 ‘The Share Mission Foundation’은 “라마포사 대통령이 지난 3월26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내린 이래 남아공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흑인 빈민층들이 식량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조창원 회장의 기증 소식을 전했다.
조 회장이 기증한 한국 라면은 컬리쳐 빈민 지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매일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하는 한인 선교사 한인섭씨에게 전달됐고, 한인섭 선교사는 이를 800여 현지인들에게 전달했다. 월드옥타 케이프타운 지회장으로도 오랫동안 활동한 조창원 전 한인회장은 현재 수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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