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회장 조의연)이 오는 5월11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돌아온, 돌아와야 할 문화유산’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남북공조로 환수한 ‘북관대첩비’과 귀국했지만 귀향하지 못한 ‘지광국사탑’, 미완의 반환 ‘외규장각의궤’ 등 환수된 문화유산과 ‘백제미소불’, ‘의방유취’, ‘고려불화’, ‘혼천도’ 등 환수해야 할 국보급 문화유산 30여 점이 소개된다.
조의연 문화유산회복재단 회장은 “광복이후 1만여점의 문화재를 환수했지만 국보로 지정된 유산은 단 4건에 불과하다”며, “이제부터 국보급 문화유산의 환수가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의 활동을 두루 협력하는 국회에서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은혜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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