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신임 미주 서남부연합회장 “현직 회장 위원회 별도로 구성할 것”
이정우 신임 미주 서남부연합회장 “현직 회장 위원회 별도로 구성할 것”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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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신임 미주 서남부연합회장
이정우 신임 미주 서남부연합회장

이정우 전 미국 뉴멕시코한인회장이 지난 4월1일 제14대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뉴멕시코한인회장 중 서남부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사람은 그가 처음. 서남부연합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산하 8개 광역 연합회 중 가장 큰 연합회다. 캘리포니아가 서남부연합회 관할 지역이다.

오는 7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 2년간 연합회장으로 일하게 된 그는 40년 넘게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1978년 미국으로 가 84년까지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살았던 그는 2007년 삶터를 뉴멕시코로 옮겨 그곳에서 잡화·소매점을 운영했다. 그리고 다시 2007년 아리조나 피닉스로 돌아와 피닉스에서 렌탈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직 한인회장들이 서남부연합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직 회장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 △차세대들이 지역한인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선출직에 참여하는 한인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서남부 각 지역 한인들이 올해 인구 CENSUS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정우 회장과의 일문일답.

- 서남부연합회장 취임식은 언제 열리나?

“7월1일 공식적으로 취임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COVID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 서남부연합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몇 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나.

“공식 명칭은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네바다, 하와이 등 8개 주에 있는 한인회와 괌, 사이판, 사모아 한인회가 연합회 소속이다. 총 35~36개 한인회가 있으며, 실제 활동 중인 한인회는 26개 정도다.”

- 서남부연합회의 정기행사는?

“서남부연합회는 1년에 2회 정기행사를 열며, 필요시에 회의를 추가 소집한다. 매년 초 상임이사회를, 후반기에 전체회의를 열고 2년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통해 새 연합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 뉴멕시코한인회장을 역임했다. 뉴멕시코주 한인은 얼마나 되며, 한인회는 몇 개가 있나?

“대략 3~4천명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 제가 회장을 맡았던 2007년도엔 약 2,700명 정도 있었다.”

- 한인사회에선 어떤 활동을 했는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11대 뉴멕시코한인회장으로 일했다. 서남부연합회에선 12대, 13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 서남부연합회장으로서 임기 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현행법은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남성이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군 복무를 하거나 병역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되기까지 한국 국적에서 이탈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이 법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한인 2세들이 많다.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밖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제도로는 65세 이상이어야 재외동포가 이중국적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55세 이상으로 하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재외동포 사회와의 자유로운 왕래와 경제 교류가 더 활성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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