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5월12일 상파울루에 있는 산타까사 병원에 마스크 4천장과 한브네트로부터 기증받은 안면보호장비 250개를 기증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산타까사 병원은 상파울루 한인들이 자주 찾는 병원이다. 브라질 한인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평통 김요준 회장, 홍은경 부회장, 최용준 통일·기획분과위원장, 조복자 여성교류분과위원장, 고용완 홍보분과위원장, 김원주 위원 등이 이 병원을 찾았다. 오후엔 한인타운에 소재한 사무처에서 상파울루 자르징 보아 비스타(Jardim Boa Vista)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400개와 안면보호대 5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평통은 지난 4월 중순부터 10일 동안 상파울루 봉헤찌로 일대에서 방역 활동을 펼쳤으며, 이 기간 의료업체 말라게따와 한브장학회와 브라질 한인들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6,500장을 현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김요준 회장은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민간 공공외교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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