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캠벨 에이시아(Camphell Asia, 13) 양이 종이문화재단 글로벌 홍보대사가 됐다.
종이문화재단은 “5월14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종이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캠벨 에이시아 양에게 ‘글로벌 K종이접기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H2O품앗이운동본부 이경재 이사장, 장문섭 부이사장, 김한종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에이시아는 2016년 초등학교 3학년 당시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주관한 ‘UN참전용사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서 1등을 한 이래 4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6.25 참전용사의 희생을 알리고 기리는 민간외교관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2010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는 지난해 6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군·유엔군 참전유공자 오찬에 참석해 참전용사를 비롯해 가족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해박한 6.25 전쟁 지식을 뽐내 ‘6.25 전쟁 박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종이문화재단은 “K종이접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K종이접기 홍보동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K종이접기 세계화한마당’ 참가하는 등 캠벨 에이시아 양이 종이문화재단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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