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참여해 성황리 개최··· 푸짐한 상과 부상으로 교민사회 화목 도모
“대만은 코로나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통제한 결과 현재는 연 35일간에 걸쳐서 대만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국가 및 전세계에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대만학교들은 애초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해왔고, 지금도 대중교통 이용 시에만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요. 일부 지방정부는 마스크사용도 강제하지 않고 국민들 판단에 맡기고 있답니다.”
조정호 대만한인회장이 5월18일 이 같은 대만 내 코로나 정황과 함께 한인회에서 개최한 골프대회 행사를 전해왔다.
5월9일 토요일 대만한인회 주최로 개최한 코로나19극복 교민골프대회에 60명의 교민이 참가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교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참가자들 전원에게 푸짐한 상과 부상품을 전해주었다는 내용이었다.
“대만한인회에서는 그동안 한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스크 6천장을 동포들에게 나누어주고 한국학교에도 체온기와 학생들 마스크ᆢ 등을 제공했습니다. 교민들에게 위생관리수칙 등의 정보를 끊임없이 전해온 결과 지금은 거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행 중이고 대한항공도 5월26일부터 1주일에 2~3회씩 운행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외국인이 대만에 올 때는 특별비자를 받아야 하고 또 14일간 격리조치를 당하는 등 당분간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조 회장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골프대회 단체 사진과 시상 장면을 담은 사진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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