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 원장은 6월 3일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를 방문해 한인회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한창연 회장은 “한인회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 문화원과의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며 “코리안 퍼레이드를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우성 문화원장은 “문화원도 한인회와 사업을 비중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한인회가 1.5세 2세들의 문화 예술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리안 퍼레이드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에 문화원의 역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신 문화예술 위원장은 “평화를 주제로한 영화제나 사진전 등 한인회와 문화원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약 1시간 가량의 면담을 통해 뉴욕한인회와 문화원은 홍보 지원, 행사 지원, 한인 2세들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 코리안 퍼레이드 콘텐츠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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