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판로 개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가 ‘2020년도 4차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하기 힘든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월드옥타, 종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 중 월드옥타는 2017년부터 수출 초보기업의 파트너가 되어 기초시장 조사, 잠재 바이어 조사, 시판매 등 진입단계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지사화사업의 수행인력인 ‘글로벌마케터’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월드옥타 회원으로서 현재 98개 도시에서 432명이 활동 중이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총 1,056개사를 지원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1~3차 사업을 진행해 중소·중견기업 678개사를 지원했다. 월드옥타는 이번 4차 사업에 30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신청 마감일은 6월9일이다.(신청: 수출바우처 홈페이지, www.exportvoucher.com/jisahwa)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모국 기업들을 대신해 시장조사를 비롯해 해외 판로개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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