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조성 중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부지에 ‘과학의 전당’ 설립이 추진된다.
지난 5월20일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과학의 전당 추진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민국헌정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상희 의장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양창영 대표이사가 ‘과학의 전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밖에 11명의 과학계 인사가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과학기술부 장관, 국회의원(4선), 초대 과천국립과학관 관장 등을 역임한 이상희 공동위원장은 “과학의 전당은 노벨 꿈나무와 과학영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헌정회 해외동포위원장과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인 양창영 공동위원장은 “세계한상(韓商) 후손들에게 모국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드림아일랜드와 과학의 전당 설립 취지가 하나로 이어진다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촉식 후엔 1차 추진위원회 회의와 사업 대상지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과학의 전당이 설립될 곳은 인천공항에서 약 10분, 서울 여의도에서 30분 떨어진 영종대교 남단에 있다.
이곳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해양문화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는 장소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약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워터파크, 특급호텔, 상업시설, 대중제골프장, 생태공원, 교육연구단지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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