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주한국대사관이 한국 6‧25전쟁70주년사업추진위원회가 기증한 마스크를 현지 한국전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주호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대사관은 호주 수도 캔버라에 거주하고 있는 4명의 참전용사와 6명의 미망인을 직접 찾아 위로의 뜻을 전달하며 마스크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시책에 따라 호주 각 주경계 봉쇄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관계로, 다른 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미망인들에게는 등기우편으로 마스크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인은 총 1만7천여명이다. 이는 22개 유엔 참전국(총 1,957,733명) 중에서 5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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