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5월29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영문 국가기술자격 취득사항 확인서에 대해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간 외교부는 우리나라 공문서의 해외 사용 편의를 위해 2007년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한 이래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으며,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 아포스티유 및 영사 확인 발급량은 2017년 276,734건, 2018년 299,267건, 2019년 303,87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e-아포스티유 발급량은 2019년 21,725건으로 약 7%를 차지한다.
외교부는 “국가기술자격 취득사항 확인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이 해외 취업 준비 시 국가기술자격 취득 입증을 위한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