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북텍사스 코펠시 경찰국·소방국에 마스크 전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북텍사스 코펠시 경찰국·소방국에 마스크 전달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0.06.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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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시 경찰국, 페이스북에 감사의 글 올려
민주평통 임원들이 북 텍사스 코펠시 경찰국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민주평통 임원들이 북 텍사스 코펠시 경찰국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와 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가 지난 5월27일 미국 북텍사스 코펠시 경찰국을 방문해 마스크 2,4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김성한 간사, 오원성 수석부회장과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달라스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 한미연합회 달라스지부 샘킴 회장, 코펠경찰국 경찰관 곤잘레스, 칵크란, 마월 등이 함께했다.

유석찬 회장은 “코펠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달라스영사 출장소도 마스크 기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한인들의 정성이 코펠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1.5세인 전영주 후보가 출마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정치력이 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성래 소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사회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 소방관들께 한인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전달하는 개인보호 장비는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한인사회의 감사 표시다. 앞으로도 코펠시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샘킴 한미연합회장, 유석찬 평통 회장, 홍성래 달라스출장소장, 경찰관(마월,  칵크란, 콘자라스), 전영주 한인회 수석부회장, 오원성 평통 수석부회장, 김성한 간사

곤자라스(Gonzales) 사회봉사 담당 경찰관은 “코펠시 경찰서·소방서에 개인보호 장비를 보내주신 한인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불확실한 상황에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코펠시 경찰국 페이스북에 ‘한인들로부터 말할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4월2일 핫라인을 가동한 이후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4차에 걸쳐 총 1만7,200여 장의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1차 전달식은 지난 4월24일 달라스 소재 파크랜드병원에서, 2차는 5월6일 달라스 북교도소에서, 3차는 5월19일 루이스빌시에서 진행됐다.

코펠 경찰국이 감사의 표시로 전한 경찰관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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