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어 현지 사회 돕기··· 6월 Palin, Escuintla, Mixco, Villa Nueva시도 지원 예정
과테말라 한인사회가 코로나19와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과테말라 아마티틀란(Amatitlan), 페타파(Petapa) 시에 1,400상자의 비상식량을 전달했다.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송희영 과테말라한인회장이 6월5일 과테말라한인회관에서 1만5천달러 상당의 비상식량 1,400상자를 Mainor Orellana 아마티틀란시장 및 Minor Morales San Miguel 페타파시장에게 전달했다. 다수 과테말라 현지 언론들이 이날 기증행사를 취재했다”고 전했다.
아마티틀란, 페타파는 과테말라시티 인근에 있는 도시로, 과테말라에 있는 한국 기업과 한인동포들이 많은 지역이다.
과테말라 한인사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모금 운동을 벌였다. 모금 운동에는 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동포 단체, 우리 기업, 동포교회·성당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14일 특별 임시항공편으로 출국한 한인 70명도 항공료 일부(약 5천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한인회는 모금을 통해 마련한 다량의 방역물품을 지난 5월22일 과테말라 경찰청에 기증한 바 있으며, 6월 중에 Palin, Escuintla, Mixco, Villa Nueva 시에도 비상식량 상자(2천여개)를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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