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5월 주첸나이한국총영사관의 재외국민 귀국 지원을 통해 우리 국민 1,658명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주첸나이한국총영사관 정현석 실무관은 6월4일 남인도 재외국민 귀국 지원 현황을 전했다. 첸나이총영사관은 타밀나두, 카르나타카, 안드라프레데시, 케랄라 등 남인도 4개주를 관할하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지역 교민들을 위해 지난 2달 동안 벵갈루루와 첸나이에서 총 8대의 임시항공기가 운항됐다. 이중 첸나이발 임시항공기가 6대, 벵갈루루발 임시항공기가 2대였다. 가장 많게는 5월22일 304명의 재외국민(외국 국적자 4명 포함)이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가장 적게는 95명의 5월30일 95명의 재외국민이 임시항공기를 타고 귀국했다.
총영사관은 “단 한 명의 교민이라도 안전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귀국하도록 애써주신 첸나이 및 벵갈루루 한인회장님과 관계자분들, 총영사관 대신 벵갈루루 공항에 나가서 교민들의 귀국을 챙겨주신 벵갈루루 무역관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정기편이 한 번도 운행하지 않아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단 한마디 불평 없이 7차례나 민간 임시항공편을 운항해준 대한항공·아시아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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