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6월5일 화상회의 앱 ‘Zoom’을 사용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반도 평화와 시민공공외교’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 사무처장은 이날 민주평통 중남미 자문위원들에게 K-방역을 중심으로 한 남북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남북 보건협력 분야에 대한 대북 제재 유예 논의, 생필품 및 의료물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제재 완화 노력, 역내 군사적 평화 유지 노력, 남북협력에서의 주도적 역할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연회 후엔 온라인으로 중남미 자문위원들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건의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남미서부협의회, 중미·카리브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1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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