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몬트리올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마스크 전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에 마스크 전달
  • 몬트리올=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20.06.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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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몬트리올총영사관(총영사 이윤제)은 6월4일 “캐나다 퀘벡 및 동부 대서양 연안 4개주(뉴브런즈윅주, 노바스코샤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 총 9천장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총영사관이 이번에 전달하는 마스크는 한국 보훈처가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기증한 마스크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정부는 지난 5월, 해외 22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스크 기증을 결정했다.

캐나다는 한국전 참전국 중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인 약 2만7천명을 한국에 파병한 국가로, 총 516명이 한국전에서 전사했고, 약 1,7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퀘벡 등에서 2인 이상 실내 모임이 금지돼 있어 몬트리올총영사관은 별도의 마스크 전달식을 열지 않고, 참전용사 자택 및 보훈병원 등에 마스크를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6.25 참전부대인 퀘벡시티 보병 22연대 소속 참전용사인 Alex MacDonald는 이번 마스크 전달과 관련 “지난 70년간 자신들을 잊지 않고 격려한 한국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자유 수호에 기여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이윤제 몬트리올 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마스크 지원 취지와 6.25 전쟁 당시 한국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서한을 주정부 총리 앞으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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