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모금 시작··· 50만달러 목표로
LA한인회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한인사회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흑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저소득 흑인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기금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한인회가 목표로 삼은 기금 조성액은 총 50만달러. 고펀드미 사이트에 있는 LA한인회가 개설한 ‘Educational Equality for Life Equality’로 가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이번 시위에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인회는 성명서에서 “모든 인종차별과 탄압 반대를 지지한다. 조지 플로이, 아머드 아버리, 브리아나 테일러를 비롯, 수많은 삶을 추모하며 진실한 평등과 자유를 지지한다. 최근의 상황들은 미국의 불공평한 제도와 암묵적 편견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으로써, 이는 중대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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