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흑인 커뮤니티 2곳에 KN95 마스크와 덴탈마스크 4천장을 기증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김성한 간사,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6월15일 오후 달라스한인회 전영주·유종철 수석부회장, 한미연합회 샘킴회장과 함께 흑인 커뮤니티를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달라스 남부에 있는 뉴 밀레니엄 바이블 펠러우십 교회(New Millennium Bible Fellowship church). 이 지역 교회협의회 회장이면서 본 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는 비숍 슬레이터 목사는 “아직도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 한 분들이 많은데, 오늘 한인동포들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주변 교회에 나누면서 감사함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집을 지어 서민들의 삶을 도와주는 북 텍사스 주택청(North Texas Department oh Housing Authority)이었다. 주택청의 트로이 브로서드(Troy Broussard) 최고경영자는 “이곳에는 전체 인구의 70%가 70대 이상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마스크가 절대 필요한 지역”이라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주민들에 제공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보여준 사랑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다음 일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넛협회와 세탁협회 회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얼굴 가리개(Face Shield Mask)마스크’와 ‘입 가리개(Plastic Clear(Mouth Cover)마스크’ 및 손 세정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