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내달 세계한인경제포럼으로 탈바꿈된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 관계자는 “7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한인경제포럼 발대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2002년 여야 국회의원들이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하지만 포럼 회장을 오랜 기간 역임한 김정훈 전 의원을 비롯해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원들 중 다수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조직의 재정비가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한인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한민족 경제 공영권의 거점을 마련해 한국 상품 수출 증대,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대표는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김두관 김영주 김윤덕 문진석 송영길 안규백 유동수,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 등이 포럼 회원으로 합류한다. 발대식에는 하용화 회장을 비롯해 월드옥타 명예회장, 상임이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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