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한인회 주최 기념식도 열려
주LA한국총영사관이 오는 6월25일 오전 11시 총영사관 관저에서 재향군인회, 6.25참전자회 등 향군단체와 함께 제70주년 한국전쟁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총영사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교단 등 일부 인사들만을 초청하는 대신, 이 기념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UN참전국 대표로 필리핀 총영사(Adelio Angelito S. Cruz)와 태국 총영사(Mungkom Pratoomkaew)가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전 당시 최전방(Battle of Sandbag Castle and Heartbreak Ridge)에서 311명이 전사하는 등 악전고투 끝에 최후의 승리를 거두었던 제40사단의 사단장(Laura Yeager)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경재 총영사는 참전용사 4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한인회들도 각각 이날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샌디에고한인회는 오전 10시 국가보훈기념관에서, 오렌지카운티한인회는11시 한인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샌디에고한인회 기념식에는 LA총영사관 부총영사(황인상)가 참석해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아리조나한인회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영상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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