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만 아총연 회장, 1차로 마스크 3만개 보내
심상만 아총연 회장, 1차로 마스크 3만개 보내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06.2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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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한인회들에 속속 도착··· 격려 편지도 동봉
심상만 아총연 회장
심상만 아총연 회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수빅 교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빅한인회 장종대회장이 아총연 단체SNS방에 마스크를 담은 박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어 일로일로한인회 문대진 회장도 “필리핀 일로일로 교민들과 나눠서 잘 사용하겠다”면서 사진과 함께 감사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총연이 마스크와 함께 보낸 심상만 아총연 회장의 편지도 사진으로 찍어올렸다.

“존경하는 문대진 회장님. 현지에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저 자신도 같은 입장이다 보니 가족 같은 아총연 멤버들을 일일이 살피지 못함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마음은 항상 회장님과 같이 있지만, 현실이 따라주지 못하는 심정을 십분 헤아려 주실 줄 믿습니다. 우선 이번에 자그마한 정성을 보내니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모든 방법을 강구해 우리 아시아지역 회장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상만 회장의 마음이 담긴 편지였다. 나성수 아총연 사무총장은 “필리핀 다 도착했는데 마닐라만 도착을 안하고 있네요. 다른 회장님들은 잘 받았다니 도움 주실 곳에 잘 쓰시기 바랍니다”라는 글도 올렸다. 필리핀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사인사와 함께 도착한 마스크 사진이 카카오톡 단체방에 올랐다.

“아총 연합회 심상만 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 여러분께 큰 감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마스크 잘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힌인동포들과 잘 나눠 쓰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박재한 회장.”

아총연은 이번에 1차로 마스크 3만개를 아시아 지역 한인회에 보냈다. 인도 등 비행기가 뜨지 않는 곳은 보내지 못하고, 우선 보낼 수 있는 곳만 보냈다는 게 아총연 서울사무소의 소개다. 한국에서 보낼 경우 항공편이 뜨지 않는 곳이 많아 홍콩에서 마스크를 구입해 홍콩 공항을 통해 각국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아총연 서울사무소는 향후 3차에 걸쳐 마스크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소속 한인회들에게 더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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