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협의회장 우영무)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6월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한식당 자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33명, 평통 자문위원 15명과 ‘참전용사께 감사 영어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 3명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한식을 대접하고, ‘참전용사께 감사영어 편지쓰기 공모전’ 참가자들의 작품을 엮어 만든 책을 증정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5월 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6월20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우영무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이 함께 어울려, 모든 걸 잊고 하나 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참전용사들이 오래도록 건강하여 보은의 시간을 더 자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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