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한국인회 “외국인입국제한으로 교민기업인들 중국 못 가 큰 애로”
칭다오한국인회 “외국인입국제한으로 교민기업인들 중국 못 가 큰 애로”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07.0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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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서영교 행안위원장과 간담회 열어

칭다오한국인회(회장 이덕호)가 7월3일 국회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찾아 중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제한 등으로 인한 교민사회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회본관 행안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서영교 의원과 이덕호 칭다오한국인회장, 장종윤 이경석 한국인회 감사, 박상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 황제현 전 중국한국인회 고문, 정광일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칭다오한국인회 측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중국 정부가 3월28일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한국에 들어온 교민 기업인들과 가족들의 중국 재입국이 사실상 제한돼 현지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 정부가 주중대사관 등을 통해 중국 정부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서영교 의원한테 건의했다.

일부 교민기업인들은 구정을 쇠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가 중국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5개월여 기간 중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국내에 발이 묶이면서 공장운영과 현지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해 칭다오 청운학교 건축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등 이전부터 칭다오 교민사회와의 인연으로 칭다오한국인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칭다오한국인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 19로 착공이 연기된 청운학교 건축에 한국건설기업들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국회에서 나서서 도와줄 것을 서 위원장한테 건의하기도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왼쪽)과 이덕호 칭다오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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