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카카톡으로도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가 7월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지금까지 국제전화 문자를 통해서만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카카오 해외 안전알림 서비스’가 구축되는 오는 12월부터는 해외 체류 우리 국민에게 각종 재난이나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할 계획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외교부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영사조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 국민의 손을 제일 먼저 잡아줄 수 있는 외교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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