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이 올해 하반기부터 ‘도서 공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단체나 개인들로부터 한국어로 된 도서를 기증받아 이를 한글학교, 도서관, 유치원 등에 기증 또는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우선 총영사관 내 공간을 책을 보관해 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증받은 도서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서가 필요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 공유 사업은 캐나다 오타와한인회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이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으로부터 도서 600권을 기증받은 한인회는 멤버십이 있는 한인에게 3주간 5권의 책을 빌려주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에 도서를 기증하고자 하는 한인은 총영사관(sfkoreancg3@mofa.go.kr)에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