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 재외공관장 회의’가 화상회의로 열린다.
외교부는 “7월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강경화 장관 주재하에 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외교부는 지난 3월 한국에서 2020 재외공관장 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 행사가 연기돼 왔다.
이번 화상회의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등 186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여한다.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된다, 이후 강경화 장관의 인사말,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에 대한 본부 발표, 공관 대응 현황 등이 진행된다.
외교부는 코로나 상황 후부터 지역별로 화상회의를 열어 왔지만, 모든 공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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