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와 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하)가 지난 6월24일 이피랑가(Ipiranga) 지역에 있는 상파울루 시경 소속 경찰악단을 찾아 마스크 1,000장을 기증했다.
브라질 정부·공공단체, 민간단체, 학교에서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상파울루 시경 소속 경찰악단은 지난 2018년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인회, 어머니합창단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날 한인회와 어머니합창단은 경찰악단에 각각 마스크 500장을 전달했다. 한인회가 전달한 마스크는 한인 의류업체 Munny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이었다. Evely 경찰악단장은 “한인사회의 온정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상파울루 시경은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범죄 예방을 위해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며 “마스크를 후원해준 의류업체 Munny 측에 감사드리며, 이 마스크가 여기 계신 모든 경찰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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