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을 해제했다.
주체코한국대사관은 “체코 내무부가 7월13일부터 저위험국으로부터의 제한 없는 입국을 허용한다는 변경된 입국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체코 내무부가 지정한 저위험국은 유럽연합과 한국,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을 포함해 총 40개국이다. 이에 따라 한국 시민은 별도의 비자가 없어도 3개월간 체코에서 체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럽연합 이사회는 지난달 말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역외 14개국의 입국제한을 해제하라고 권고했지만, 체코는 비자면제협정을 잠정 중단한 한국과의 상호주의를 내세우며 입국제한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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