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티세종학당이 지난 7월18일 온라인으로 한국어말하기·쓰기 대회를 열었다.
6개월 이상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16명의 세종학당 학습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말하기 부문, 쓰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말하기 주제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로 꿈꾸는 나의 미래’였으며, 쓰기대회 주제는 ‘나의 한국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 된다면’이었다. 심사는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 윤일영 영사, 과테말라한인회 송희영 회장, 과테말라한국학교 이은덕 교장, 니카라과국립대학교 김복순 코디네이터, 멕시코몬떼레이 한국어교사 이은혜, 민주평통 주진숙 자문위원, 산 카를로스 국립 대학 한국어과 코디네이터 신미혜씨 등이 맡았다.
대회 결과,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은 과학자를 꿈꾸는 생물학 전공자인 수셀리씨가, 쓰기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문화와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유를 또박또박 쓴 카렌씨가 받았다. 말하기 부문 우수상은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해 소개한 파트리시아씨가 수상했다. 이들 3명은 2020 세종학당한국어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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