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대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홍배관 주오클랜드분관 총영사, 멜리사 리 국민당 국회의원 등 뉴질랜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뉴질랜드 위클리코리아가 전했다.
7월11일 오클랜드, 타카푸나에 있는 The Spencer on Byron Hotel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손조훈 신임 회장은 “코비드-19로 인해 서계적인 스포츠 행사가 연일 취소되는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14대 회장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체육인들의 뜻과 의지를 모아 함께하는 체육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홍승필 13대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맹단체 대의원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교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손조훈 신임 회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6년 역사의 재뉴대한체육회는 14개의 가맹 단체와 2개의 지회와 6명의 중앙대의원으로 조직돼 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두 번의 우승과 두 번의 3위를 차지한 기록을 갖고 있다. 손조훈 신임 회장은 재뉴상공인연합회 부회장, 18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간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재뉴대한골프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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