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및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2대를 투입했다. 7월23일 오전 8시 이라크 현지로 출발한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는 이라크에서 290여명의 교민을 탑승시킨 후 7월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공군에 따르면 KC-330 공중급유기의 재외국민 이송 임무 수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800여 우리 근로자가 있는 이라크에서는 최근 매일 2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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