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는 선정 못해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회장 서미숙)가 제4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문협 인니지부는 제4회 적도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전현진(수필부문, 놋그릇 원앙에 내리는 비), 하승창(수필부문, Ya Udah)를 선정했다. 하지만 한국문협 인니지부는 올해는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전현진씨와 하승창씨는 인도네시아 버카시와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이번 제4회 적도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해외 신인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 및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인 데위(언어의 온도)에게 돌아갔다.
한국문협 인니지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 등 동남아 한인과 한국어를 공부한 현지인들로부터 응모작품을 받았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위촉을 받은 권대근 문학평론가(한국문인협회 이사), 공광규 시인(문학박사) 등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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