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제67주년 한국전쟁 정전 기념식 및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협의회장 국승구)가 주관하고 남부콜로라도한인회(회장 국선)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평통 자문위원 그리고 지역 한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이날 방역 울타리로 행사장 경계선을 치고, 충분한 거리 두기로 자리 배치를 했다. 또 입구에서 손 세척과 발열 체크를 하고, 한국에서 공수해온 마스크를 참석자들에게 지급했다.
이날 마이크 탐슨 KWVA 사무총장은 “민주평통과 한인회에서 잊지 않고 해마다 후원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민주평통 국승구 회장은 “70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시작된 한국전쟁에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의 참전과 그들의 숭고한 피로 조국을 지켜낼 수 있었던 고마움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부 보은행사에서는 4인조 음악단의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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