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브뤼셀 한국문화원, 원장 김재환)이 8월 말까지 벨기에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7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두 번(매주 화요일, 토요일)씩 새로운 강의 동영상이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강의는 JYP, TOP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장완표 강사가 맡는다. 그는 직접 안무 시범을 보이고, 각 동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문화원은 영어 자막을 제공해 K-POP 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벨기에엔 5개 이상의 온라인 한류 커뮤니티가 있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5천명 이상의 K-POP 팬들은 매년 <케이팝 댄스 및 노래 경연대회>, <한류 웨이브 축제> 등을 주최할 정도로 벨기에에서 K-POP 인기는 상당하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현지의 한류 팬들의 열정에 힘입어 개최되는 온라인 케이팝 아카데미를 통해 벨기에 내 한류가 중단 없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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