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 최용완의 ‘한반도문화論②’··· 요하문명에서 홍산문화로 
[해외기고] 최용완의 ‘한반도문화論②’··· 요하문명에서 홍산문화로 
  • 최용완 오렌지카운티 사랑방글샘터 회장 
  • 승인 2020.08.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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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는 BC 600년전 쯤에 지중해 복판 발칸반도 북쪽에서 내려온 도리안에 의해 처음으로 유럽 백인의 나라 그리스가 태어났다. 헬레네스 사람들이라고 일컫는다. 동아시아 한(桓,漢,韓) 나라 사람들과 친척인 듯하다. 그리스 이름에 우리말의 해, 하늘처럼 ’ㅎ’발음을 적용하는 이름들이 많다.

신화와 함께 나타나는 그리스 도시는 높은 곳에 신전이 있고 그 아래 귀족의 주거지가 있다. 더 낮은 곳에 광장(장터)이 있고 주위에는 서민의 주거지가 둘렀다. 한반도의 산지도시의 형태이다. 한반도 문화에서 전해진 마추픽추, 하라파, 모헨조다로의 도시들도 형태가 비슷하다. 

그리스의 도읍 아테네 도시 복판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 1호로 지정된 파르테논 석조 건축 신전이 있다. 파르테논은 도리안 민족이 가져온 도릭 형식으로 동아시아 목조건축의 양식이다.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큰 접시 모양 주두를 얹힌 다음 보를 연결한다.

완자창살 모양의 석조 조각과 허리 두툼한 기둥모양이 석조건축 이전에 한반도의 목조 건축 양식이다. 마케도니아 도릭 민족의 알렉산드로스 대왕(2356 ~ 2323년전)은 그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미 말이 이끄는 전차(chariot: 흉노에서 시작된 말이 끄는 수레)를 구비했고 서아시아 지역 페르시아를 정복하여 국경이 인도에 이르렀다.

이때 그리스 왕들이 중국과 인도 불교 사찰에 찾아와서 삭발하고 수련했다는 기록이 인도와 중국의 불교기록에 있다. 불교의 교리를 따른 초기 기독교 (천주교)의 모습이 600년 후에 서남아시아에서 나타난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찾던 아틀란티스 (모든 문명의 어머니)는 동아시아였다.

한반도에서 태어나고 인류의 문명 발상지가 된 요하문명은 9천년 전부터 시작되어 5천년 전부터 홍산문화로 전 세계에 전해졌다. 요하문명은 고조선 고구려로 자리를 지켰다. 적석총(Pyramid)을 세우고 종교, 과학, 수학의 시원이 된 음양오행 (陰陽五行)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다.

우주의 운행, 자연 사물의 인과응보, 사람 운명의 흐름이 음양오행으로 운영되는 원칙으로 이해되었다. 한반도에서 조선시대까지 적용된 종교적 이념이었기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왕궁 어좌 뒤에 그려진 오악도는 달(음)과 해(양) 그리고 다섯 산봉우리(오행)를 그려 노았다. 근정전 상월대 돌기둥 머리위에 사신상이 자리하고 하월대에 십이지신상이 배치됐다. 왕은 천명을 이어받아 국사를 다스림에 음양오행(우주)의 천리를 따르라는 뜻이다. 음양 오행은 신이 자연을 관리하는 질서이며 왕이 국사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여겨졌다.

고구려 고분 벽화에 사신도(四神圖)는 동쪽의 청룡(靑龍),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를 일컫는다. 오행 사상에 따라 중앙은 토(土)로서 황색, 동방은 수(水)로 청색, 서방은 목(木)으로 백색, 남방은 화(火)로 적색, 북방은 금(金 )으로 흑색, 등 흑백과 삼원색으로 색깔을 맞추었다.

농사짓는 삶의 주위에 흙, 물, 불, 나무, 돌(금속시대에 금속)들이 세상을 이루었음을 지적했다. 중앙에 사람이 있고 동쪽에 물고기(후에 룡으로 바뀜), 서쪽에 네발짐승, 남쪽에 새(후에 봉황으로 바뀜), 북쪽에 뱀(후에 거북으로 바뀜), 등으로 살아 있는 다섯 가지 동물을 분류했다. 사람이 사는 집을 중앙에 두고 동에서 오는 봄, 남에서 오는 여름, 서에서 오는 가을, 북에서 오는 겨울, 사계절을 설명했다.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 불수 없는 한반도 문화의 특색이다. 

고조선의 도교는 중국의 유교의 기반이 되고 인도 갠지스강으로 가서는 불교의 근간이 되었다. 세계적 종교의 시작이었다. 그리스의 도시국가 왕들이 중국과 인도에 와서 불교 승려가 되어 동남아시아의 종교, 학문, 예술, 등을 배워 가서 동방박사들이 별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드디어 예수가 탄생한다.

유대교의 구약과 합하여 이루어진 천주교는 동유럽에 분포되고 구약을 바탕으로 회교도가 서남아시아에서 시작되었다. 동유럽에 천주교는 침체되고 몽골의 칭기즈칸이 유럽을 점령하여 중세 암흑기 속의 유럽인들을 잠에서 깨웠다.

필자소개
건축가·시인·수필가
서울공대 건축과 졸업
미네소타 주립대 대학원 졸업
오하이오주 건축회사 대표
전 문화재 전문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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