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 최용완의 ‘한반도문화論’③··· 민족 혼혈로 나타난 한(漢)족
[해외기고] 최용완의 ‘한반도문화論’③··· 민족 혼혈로 나타난 한(漢)족
  • 최용완 오렌지카운티 사랑방글샘터 회장 
  • 승인 2020.08.08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 민족과 얼굴 모습이나 언어가 다른 중화민족은 1만년 전에 중국 남부에 나타난 인도 아리안족이다. 내륙으로 북상하며 장강 중류와 황하 중류에 이주해 들며 중국의 산시성에서 한반도 민족과 혼합하기 시작하였다. 3천년 전부터 황하 유역에서 한반도 민족과 혼합하며 한(漢 )족이 나타났다. 한반도 민족은 춘추 시대까지 동아시아의 요하, 황하, 장강, 메콩강, 하류 지역을 비롯하여 중국 동해안 전체를 차지하고 살았다.

예절을 지키고 상투를 하는 습관이나 봉(鳳: 봉황새)을 상서로운 동물로 생각하는 풍속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예의 바른 민족이다. 중화(中華)민족은 한반도 민족 세력에 둘러싸여 산시성 한가운데 있던 부락이었다. '中國'이란 말은 서주(西周) 초에 출현했으며 당시의 도읍을 가리킨 지역 이름이며 아직 국가의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 대만의 중국 민족사에서 주나라의 무임금/ 성임금 및 주공 때(B.C. 12C)는 중화 영역이 가장 작았다고 한다. 제한된 지방만으로 중원(中原)의 5분의 1밖에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고조선, 요, 순, 하, 상, 등의 상고사 동안 중국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중화족은 인도 사람처럼 피부가 검고 눈과 코가 큰 얼굴이었다. 3천년 전부터 황하 유역 산시성 지역에서 대다수 한반도 민족 안으로 흡수되었다. 한반도 민족 5만년 역사 안에서 중화족의 정치 활동이 나타남은 고작 3,000년 전 주나라 때부터이다. 한반도 민족과 혼합된 한(漢 )족이 나타남은 2,200년 전부터다. 중국 역사를 통틀어 나라를 다스린 때와 지역은 한(漢 )나라 이후부터 진(晉), 남조, 남송, 명나라에 국한된다. 

한반도 민족 진시황제가 기원전 216년에 제국을 세우고 세계역사에 처음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다. 한반도 민족 흉노는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4세기까지 성능 좋은 활(복합궁)과 뛰어난 기마술을 바탕으로 우랄산맥을 넘어 카자흐스탄 초원에 정착했다. 이들 훈족이 유럽에 공포의 돌풍을 몰고 왔다. 훈족의 유럽침입은 게르만족을 비롯한 유럽민족들의 연쇄적 대이동을 초래하여 유럽 역사상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 서로마를 정복하고 유럽 고대사의 종말을 가져왔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영웅서사시 힐데브란트 노래(The Song of Hildebrand)는 5세기경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아버지와 아들의 전쟁 이야기다. 서로마를 멸망시킨 훈족에 충성하는 아버지의 슬픈 노래를 전하는 구전 문학이다. 이 노래 속에 훈족에 의해서 서로마가 멸망하고 동로마제국이 탄생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다. 훈족이 기마군단을 이끌고 로마를 점령하여 철기 무기와 기마군단을 유럽에 전해주어 동로마제국의 기반을 세우는 역사의 진실을 보여준다.

한반도 민족인 몽골의 칭기즈칸의 기마병을 달리던 유라시아 대륙횡단 길은 선조들 훈족이 이미 로마를 멸망시킬 때 열어놓은 큰길이었기에 짧은 5년 동안에 서남아시아와 동유럽을 장악하는 세계적 거사를 쉽게 이룰 수 있었다. 쿠빌라이가 양양을 함락하면서 남송은 멸망했다. 동남아시아 섬나라들과 인도의 남부와 스리랑카를 점령하고 서남아시아와 유럽에 영토를 더욱 확장하고 모든 피침략국으로부터 조공을 바치게 하여 국호를 원나라로 개칭하였다. 

마르코폴로 부자는 쿠빌라이 칸의 신하로 일하고 모국을 왕래하면서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명을 서유럽에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은 아직 동전을 사용하는데 동아시아는 종이돈을 사용하는 등의 선진국 환경이 그들에게는 놀라웠다. 동아시아에는 옷감을 솜, 누에 실, 양털로 짜서 입고 종이와 목판인쇄가 발달하여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러한 문화와 문명이 그들에게는 새롭고 신비스러운 현상이었다. 

마르코폴로는 동방견문록(Divisament dou monde)을 썼다. 그는 1274년 원(元)나라 세조 쿠빌라이 칸의 여름 궁전이 있는 상도(上都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도착했다. 17년 간 원나라에 머물면서 그 수도 대도(大都 베이징)를 비롯하여 산시(陝西), 쓰촨(四川), 윈난(雲南),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푸젠(福建) 지역들을 여행했다. 1295년 고향 베네치아로 돌아왔다. 동방의 막대한 부유와 풍요의 이야기는 유럽인들의 호기심과 탐험욕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동방견문록은 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혔다. 중세기 암흑시대에서 유럽인들은 처음으로 지구의 반대편에 동아시아를 알게 되었다. 한반도 민족인 훈족과 몽골이 달려간 비단길은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이 유럽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이었다. 태평양 해변 따라 미대륙에 이르는 동아시아의 항해 정보는 유럽에 전파되고 콜럼버스나 마젤란은 모두 명나라의 조선술과 지도 제작기술, 천문관측 능력, 항해술을 얻을 수 있었기에 항해에 나설 수 있었다. 15세기까지 유럽의 문명은 동아시아의 문화에 의존해 왔음을 보여준다. 이때부터 동아시아는 세계패권을 유럽에 넘겨주었다.

16세기에 들며 유럽은 몽골의 화약과 총 대포를 발전시킨 무기와 동아시아의 항해술 영향으로 활 쏘고 창을 던지는 미개지 대륙을 침략하기 시작하였다. 북 남미 대륙, 호주, 시베리아를 점령하고 유럽의 식민지를 만들었다. 오늘의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하고 세계 일차대전과 이차대전을 승리로 이끌며 세계 최강국을 이루었다. 증기 기관차와 철길,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를 발명하며 경제 강국이 되었다.

필자소개
건축가·시인·수필가
서울공대 건축과 졸업
미네소타 주립대 대학원 졸업
오하이오주 건축회사 대표
전 문화재 전문위원 역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