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8월8일 화상앱 ZOOM으로 ‘2020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 대회엔 달라스, 포트워스, 오클라호마, 킬린에 거주하는 6~12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사회는 달라스협의회 최연소 자문위원인 이상아씨, 문제 출제는 오현주(한국어), 김진희(영어) 교사가 맡았다. 이정순 교육분과위원장은 퀴즈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유석찬 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 골든벨 문제를 되새기고 맞추다 보면 통일을 향한 평화의 걸음은 더욱 전진할 것”이라면서 “75년 동안 남북을 가로막은 분단의 장벽을 거두어 내자”고 강조했다. 조범근 영사는 환영사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골든벨을 계기로 통일을 생각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참가자 모두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최지아 학생이, 1등은 이유리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에겐 미주결선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양세빈 양태웅 형제가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고, 이시은 김단 학생이 바이올린 연주를, 이유리 학생이 플루트 연주를 했다.
[수상자 명단]
◇ Grand Prize(최우수상) 참가# 7번 : 최지아(Airel Jia Choi) 7학년 - 500달러의 부상과 상장
◇ 1st Prize(1등상) 참가# 15번 : 이유리(Erin Lee) 7학년 - 300달러의 부상과 상장
◇ 2nd Prize(2등상) 참가# 1번 : 김단(Kacy Kim) 7학년/ 참가# 12번 : 이보배(Christina Lee) 8학년 - 각각 200달러 부상과 상장
◇ 3rd Prize(3등) 참가# 6번 : 양세빈(Hannah Yang) 5학년/ 참가# 2번 : 김범수(Beomsu Kim) 12학년/ 참가번호# 8번 : 윤지원(Daniel Yoon) 8학년) - 각각 100달러 부상과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