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협의회장 장익군)가 75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올랜도 소재의 Timucua Arts Foundation와 함께 기념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 총 1시간 분량의 이 영상에는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통궁중복식 행렬, 전통악기와 무용공연,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마이애미협의회는 사전녹화한 영상을 8월15일 당일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장익군 협의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이전과 같이 직접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여 이번 유튜브 영상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2세와 미국인들에게도 광복절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유튜브는 영어로 제작한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영상은 8월15일 오후 9시 (동부시간기준) https://timucua.com과 민주평통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는 앞서 8월9일에는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에서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문예 공모전에서는 탬파에 거주하는 이경욱(17)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봉수 아가페신학대학 총장, 중부사령부 박기현 대령 등 수상자와 가족,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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