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인회 준비한 전세기 타고 교민 100명 중국 입국
상하이한국인회 준비한 전세기 타고 교민 100명 중국 입국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8.14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 교민 101명이 상해한국인회가 수 개월간 준비해온 전세기(대한항공 KE9893편)를 타고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8월11일 오전 11시경 중국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 한인언론 상하이저널이 보도했다.

올해 초 잠시 한국에 귀국한 교민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정책으로 오랜 기간 직장과 가정이 있는 상하이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상하이로 온 사람 중에는 중국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인들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교민들이 다시 상하이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상하이시가 최근 한국 기업인들의 현지 복귀를 위한 전세기 운항을 허가했기 때문.

상하이저널에 따르면 입국 교민들은 검역 절차를 거친 후, 공항을 나와 해외 입국자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격리 시설로 지정된 그레이스 호텔로 이동했다. 박상윤 회장을 비롯한 상해한국인회 관계자, 이영섭 교육영사를 비롯한 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가족들은 입국자들을 박수로 환영했다. 상해한국인회는 입국 교민들에게 격리 시설에서 사용할 구호품을 전달했다. 한편 상하이 입국 교민 101명 중 39명은 도착한 전세기를 타고 이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