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달라스한인회, 한국홈케어와 DFW지역(달라스, 포스워스)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의뢰를 받은 의료 전문기관 웰니스는 9월3일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 다섯 명의 의사를 파견했고, 의료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검사를 했다. 검사를 위해 유성 원장, 이경철 부원장, 이경수 매니저, 김지수 간호부장 등 10여명의 한국홈케어 직원이 진행을 도왔고, 김성한 간사는 입구에서 예약자 신분을 일일이 확인했다.
DFW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한 코로나19 무료검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석찬 회장은 “DFW 한인들 중에 체류 신분이나 언어장벽, 또는 비용부담으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인회는 사전에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신청을 받았지만, 10여명의 타커뮤니티 사람들도 테스트를 받았다. 흑인 여성 Francisca Mbanaj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어도 검사비가 비싸서 망설이던 차에 무료라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고 말했고, 공사 현장에서 일한다는 멕시칸 남성 Isabel Rveda씨는 친구들을 대동해 찾아와 “한인들의 선행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실시한 검사 결과는 48시간 내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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