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임시 워크비자 소지자 입국 허가
뉴질랜드 정부, 임시 워크비자 소지자 입국 허가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0.09.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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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파오이(Kris Faafoi) 뉴질랜드 이민국 장관
크리스 파오이(Kris Faafoi) 뉴질랜드 이민국 장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입국 제한 정책을 써 온 뉴질랜드가 9월9일 새 비자 정책을 내놨다.

△임시 워크 비자 소지자 △뉴질랜드 시민권자 파트너(아내) △뉴질랜드에 근거지를 가지고 있는 자 등이 입국할 수 있도록 호주와 비자 면제국과의 국경을 오픈한다고 뉴질랜드 이민국이 이날 발표했다. 단 임시 워크 비자 소지자는 반드시 뉴질랜드에 일자리 또는 사업장이 있어야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다.

크리스 파오이(Kris Faafoi)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은 “뉴질랜드가 입국 제한을 강력하게 시행한 이유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가족 간 이별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새로운 비자 정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비자 정책으로 그동안 비자 발급이 거절됐던 2,000~4,000명이 오는 10월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한 번에 약 7,000명을 격리 할 수 있는 시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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