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이 한국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자 한국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실황 공연 영상을 문화원 유튜브채널에서 상영했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문화원은 당초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프라인 한국문화공연을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엔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비욘드 블랙’을 상영했다.
문화원이 이달에 소개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독특한 무용을 하는 현대무용단이다. 크로스오버 밴드 이날치의 뮤직비디오 ‘범 내려온다’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문화원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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