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배 회장, 신임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 취임
김점배 회장, 신임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 취임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09.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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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열린 대면-비대면 혼합회의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지역별 코로나 상황과 총연의 마스크 추가지원 방안도 논의
김점배 회장
김점배 회장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중동총연)는 9월14일 서울 노량진의 한 음식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으로 김점배 회장을 선출했다.

아중동총연은 임도재 회장이 회장 임기 중 타계하면서 김점배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해왔으며, 이날 총회에서 공식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감사에는 이해명 전 탄자니아한인회장과 요하네스버그의 김맹환 남아공한인회장이 선출됐다. 또 원현희 마다가스카르한인회장이 맡고 있던 사무총장직은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이 이어받았다.

신임회장의 중책을 맡은 김점배 제7대 아중동총연회장은 “고 임도재회장의 뒤를 이어받아 아중동총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올해 3월 오만에서 열기로 했던 총회 일정을 내년 초 다시 오만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임도재 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과 함께 시작된 이날 임시총회는 대면 및 비대면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를 피해 일시 한국으로 귀국한 아중동총연 소속 전·현직회장들은 총회 현장에 대면방식으로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줌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화상대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총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지역별 현지 코로나 상황보고 및 지원방안 논의, 회비 책정 등을 논의하는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강근 전 이스라엘한인회장은 화상으로 총회에 참여해 “이스라엘은 코로나 확산으로 다시 락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고, 오인환 사우디 담맘한인회장은 “한때 매일 4천명대를 오르내리던 사우디 내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최근 600명으로 떨어져 호전을 보이고 있으나 항공편은 여전히 통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소개했다.

노량진 총회에 직접 참여한 송종갑 전 이란한인회장은 “아중동총연이 지원한 마스크 4500장을 잘 받아 교민사회에 나눠줬다”는 송은희 현 이란한인회장의 말을 전하면서 “교민사회에서 마스크 지원을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 교민사회에 아중동총연합회가 제공한 마스크를 보낼 때 외교부가 외교행랑을 이용할 수 없는 한, 가급적 빠르게 통관돼 교민사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마스크 수령자 주소지를 현지 대사관으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자는데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현행 연간 1천불이던 정회원 회비를 500불로 낮추는 것으로 결의했다. 총회에 직접 참석한 사람들은 이날 총회를 마친 후 식당에서 마련된 각종 해산물 회와 탕 등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기며, 만남의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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