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10월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지만, 재외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진행되지 않을 것을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당과 야당이 해외에 나가지 않기로 합의했다. 잠정적으로 재외공관 시찰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외통위는 대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국가에 대해서 현지 대사를 국내로 불러 국감을 진행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외통위가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하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외통위는 매년 10월 미주반, 구주반 등으로 나눠 뉴욕, 토론토, 워싱턴, 런던, 베이징, 동경, 뉴델리, 시드니 등에 있는 우리 공관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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