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가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권)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청소년들에게 한글 사용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재외동포문학상의 상금 규모는 총4,490만원이며 △성인부문은 시, 단편소설, 수필 3개 분야, △청소년 글짓기부문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각각 나뉘어 공모한다.
응모작품 중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30편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하고, 10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글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재외동포 성인 및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재외동포문학상 작품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성인부문은 거주국 7년 이상, 청소년은 5년 이상체류자만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www.korean.net)를 통해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응모 할 수 있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고단한 이민의 삶을 창작활동을 통해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우리 재외동포문학상을 통해 재외동포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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