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11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하루만 열린다.
나눔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주관 단체인 나눔국민운동본부는 매년 가을 이틀간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개막식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70여 우리나라 사회 지도층 인사가 참석했다.
주최측은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지양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봉사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1월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KBS 아레나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서는 △나눔포럼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개막식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 △KBS이웃사랑 나눔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는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정에 나눔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아동·청소년, 해외, 의료 관련 NGO ·기업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NGO·기업은 오는 10월12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nanu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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