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러시아 하늘길 다시 열린다
베트남, 러시아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9.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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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發)-베트남·러시아(着) 항공 운항이 각각 9월25일, 10월3일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러시아와 긴밀히 협의해 주요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기업인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했다. 이에 따라 가족 상호방문 등 인도적 교류도 중단된 상태였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월18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베트남과의 항공로 복원을 협의했고, 24일 최종 합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은 각각 주 2회, 총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9월25일(호치민)과 9월28일(하노이), 아시아나항공은 10월1일(호치민) 베트남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베트남이 3일 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등을 요구하고 있어, 본격적인 승객 수송은 10월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때는 지난 3월이었다. 우리 정부는 비즈니스, 유학 등을 이유로 러시아에 입국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과 협의를 이어왔고,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노선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했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는 10월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10월9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모스크바-인천행은 양사가 주 1회씩 번갈아가며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은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 운항 허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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