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멋있는 공관장상' 시상식 성료
'2011 멋있는 공관장상' 시상식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6.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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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수상자들에 감사패 등 전달

 시상식에서의 기념촬영 장면.

‘2011 멋있는 공관장 상(賞)’ 시상식이  13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멕시코 대사관의 조환복 대사와 뉴욕총영사관의 김영목, 북경총영사관의 이영호, 광저우의 김장환 총영사, 이희철 터키 앙카라 총영사 등 영예의 수상자들을 대신해 각 지역 한인회장들에게 상장과 공로패, 꽃다발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문하영 외교부 동포영사대사를 비롯해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한호산 유한총연회장, 승은호 아시아총연회장, 김근하 캐나다총연회장, 장홍근 중남미총연회장, 박정길 아중동총연회장, 정해명 대양주총연회장, 배희철 세계유권자총연회장, 조롱제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갑산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용태 한나라당 미서남부위원장 등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하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애쓰고 있는 공관장들에게 갑진 상이 주어져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자들을 대신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심포지엄 '재외국민선거, 현지실정은 이렇다'에서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나서 지역별 재외선거 관련 현지 실정과 문제점 등을 토로했다.

 

 

 

'2011 멋있는 공관장 상(賞)’옝예의 수상자 프로필

조환복 멕시코 대사


“조대사님은 멕시코에 부임하자마자 교민들의 애환을 듣고자 개인과 단체를 가리지 않고 탐방하면서 시장을 누비고 사업장을 찾아 다니셨다….한편 대한민국에서 파견한 경찰영사와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시민경찰대를 발족시켜서 교민대상 범죄 사건에 신속 대처토록 했다… 또 멕시코 교민들의 숙원사업인 한글학교와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한 일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추천서에서)
교민을 감동시키는 공관장의 모습이 추천서와 공적서에 잘 나타나 있다. 조대사는 한인회와 민주평통 한글학교운영위 멕시코옥타 호남향우회 해병전우회 등 다양한 단체의 교민지도자들이 추천을 받았다.
<약력>서울대 무역학과 졸, 75년 외무부입부, 96년 주캐나다공사, 2004년 주홍콩총영사, 2009년 주멕시코대사.

김영목 뉴욕총영사 


뉴욕총영사관은 페이스북으로도 교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퀸즈(플러싱) 지역에 대한 순회영사 활동을 6월 9일(목) 13:00~17:00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구비서류 지참이 요구되니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 같은 정보를 페이스북 ‘주요욕총영사관’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총영사관 활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유권자센터의 추천을 받았다.
<약력>서울대 영문과 졸, KEDO사무차장, 경기도 자문대사, 주이란 대사, 2010 주뉴욕총영사

 

 

이영호 북경 총영사 


2009년 4월에 부임한 이후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민 지원 업무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교민단체들의 활동에도 빠지는 적이 없다. 특히 민족학교와 한글학교 지원, 한중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 및 조선족 단체를 포함한 교민 단체들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게 추천 이유.
북경은 대사관이 있어 총영사관은 별도 공관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영호 총영사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본 재중국한국인회가 290만 재중국 한민족의 이름으로 그를 추천했다.
<약력>성균관대 외교학과 졸업. 2004년 외교부동남아통상과장, 2005년 재외국민보호과장, 2007년 홍콩부총영사, 2009년 북경총영사.

 

김장환 광주총영사 


한국과 광동성간 경제포럼을 신설하고 2010년 아시안게임때 민관합동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분기별 교민회의, 광동성 복건성 등지와 경제환경 연구 등 다양한 대교민 활동 지원해 왔다. 이같은 공적으로 광주와 심천 한국인회와 상공인회의 추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교민 대부분이 총영사님을 존경한다는 것과 관에 대해 긍정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갖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주요한 추천이유”라고 추천서는 밝히고 있다.
<약력>고려대 중문학과 졸. 주홍콩영사, 부총영사, 2007년 주중대사관 정무공사. 2010 주광주총영사.

 

이희철 터키 앙카라 총영사 


현지 앙카라에서 추천된 것이 아니라 전임 근무지역인 미국 교민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터키 한인회측에서는 배재현 터키 대사를 추천했다. 선정위원들은 ‘공(功)은 아래로, 과(過)는 위로’라는 원칙에서 이희철 총영사를 수상자로 뽑았다.
이희철 총영사는 아틀랜타 부총영사 재직시 <션샤인 스테이트 플로리다>라는 책을 저술해 현지를 소개했고, 조지아 테네시 노스 , 사우스 캐롤라이나 각지의 교민행사에 적극 참여해 교민사회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터키, 신화와 성서의 무대> <이스탄불, 인류 문명의 박물관> <히타이트, 점토판 속으로 사라졌던 인류역사> 등 다수의 저서를 낸 학자 외교관이다.
<약력>한국외국어대 졸. 앙카라 가지대학 정치학박사. 2006 아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2010 주 터키 앙카라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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